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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18년 4월 3일 화요일

예전 끄적거린 뻘글.. 들추어보다 실어보기




아는 지인이 하이힐에 대한 글을 포스팅했는데, 내가 직장인 여성중에도 이젠 실용적으로 세미정장에 운동화 백팩을 매는걸 마니 본다는 기사를 링크해주었다. 사실 나 직장다닐때도 플랫슈즈를 같이 가지고 다니기도 했었으니까. 지금은 운동화 한번 신으니 구두 못 신겠다.

그 글에 댓글로 그 오빠는 나중에 애인 생기면 구두보단 가급적 운동화를 신었음 좋겠다. 구두신으면 같이 많이 못 걸으니까…

아… 이런 남자가 있었음 좋겠다 싶다. 그 분 말고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 ㅎㅎㅎㅎ;

옛 앤을 생각해보니 이 사람은 되도록 내가 구두를 신었으면 좋겠고 몸매 드러나는 세미정장풍의 치마를 입기를원했고 화장을 원했다. 남자 나름이겠지만…

아 구두는 빼기. 그치만 굽있는 구두를 신으면 좋아했었고.


그 옷의 스타일 이런것보다 상대방을 배려하는 그 마음이 너무 멋져보였달까? 상대방 배려도 배려고 함께 같이 편하게있었면 좋겠다는 그런 생각도 좋았고.

그냥 니 외모가 이러니까 이랬으면 스타일은 이랬으면 이런 말만 하는 남자보다, 우리가 함께 있을때 좀 더 이렇게 편하게, 더 나은상태로, 한발 자기의 주장보다 여친을 생각해주는 것? 흠…

아, 여친도여친이지만 함께 하는 그 시간을 더욱 소중히 했으면 하는 마음. 무엇보다 자기자신의 생각만 고집하는, 자신만 생각하는 이기적인 사람이 아니었으면. 그리고 마초는 내 주위로 접근도 안했음 싶다. 남자를 몇명 사겨보니 그중에 자긴 아니래도 은근 마초가 많았었음.

2011년.어느날.끄적끄적.